《성공보다 생존을 먼저 생각한 치과 개원의 일기》[부록] 살아남는 개원의 체크리스트
성공보다 생존을 먼저 생각했던 다섯 편의 이야기. 이제 그것을 바탕으로, 매일 진료실 앞에서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을 정리해 봅니다. 이건 단순한 업무 목록이 아니라, 내가 어떤 의사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확인하는 다짐입니다.
■ 1. 나는 지금, 사람을 진료하고 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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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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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의 이야기보다 내 설명이 길지는 않았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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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내가 치료한 건 치아인가, 마음인가?
■ 2. 나는 내 몸을 잘 돌보고 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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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바른 자세로 진료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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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는 시간 없이 달리기만 하지는 않았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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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감정이 흔들리는 날, 진료실의 공기까지 흐트러지지는 않았는가?
■ 3. 함께 일하는 동료를 존중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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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스탭의 표정을 한번이라도 들여다봤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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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수는 감정이 아닌 기준으로 대응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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칭찬과 피드백의 균형은 어땠는가?
■ 4. 오늘 진료는 예뻤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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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능만 생각하고 심미는 놓치지 않았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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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가 거울을 볼 때 ‘만족’이 얼굴에 떠올랐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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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봐도 예쁜 치료였는가?
■ 5. 오늘 처음 만난 사람에게 어떤 인상을 남겼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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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환에게 충분히 눈을 맞추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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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치료’보다 ‘이해’가 먼저였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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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한 명의 신환이, 내일의 단골이 될 가능성을 느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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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가 어렵다면, 문자도 괜찮습니다. 꼭 목소리가 아니어도 됩니다.
진심은 말보다 표정, 목소리보다 마음에서 전해지는 것이니까요.
“환자에게 잘하려면, 나부터 잘 살아야 한다.”
이 리스트는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거울입니다.
끝까지 살아남는 진료는, 결국 진심에서 시작됩니다.
이 글이 제 경험을 바탕으로, 개원을 준비하시거나 진료실을 운영 중인 선생님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.
– 어느 치과의사 선배의 진료노트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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